‘정부24’ 서비스 임시 복구... 등본 등 민원서류 발급 가능

이민아 2023. 11. 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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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로 '올스톱'된 정부의 온라인 민원 서비스 '정부24'가 하루 만에 임시 복구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18일 "행정 시스템의 장애를 복구하기 위해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 등의 이상 여부를 세밀하게 확인 점검 중 수차례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이날 오전 정부24 서비스를 임시로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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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로 '올스톱'된 정부의 온라인 민원 서비스 '정부24'가 하루 만에 임시 복구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18일 "행정 시스템의 장애를 복구하기 위해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 등의 이상 여부를 세밀하게 확인 점검 중 수차례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이날 오전 정부24 서비스를 임시로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등본 등 민원서류 발급이 정부 24를 통해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나 공무원 전용 행정 전산망은 여전히 먹통을 지속하면서 이틀째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앞서 전날 오전 8시40분께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민원 처리를 할 때 사용하는 행정전산망 '새올'에서 오류가 발생해 주민센터 등에서 민원서류 발급이 중단됐습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께부터는 정부24 서비스까지 네트워크 장비 문제로 장애를 겪으면서 사실상 온·오프라인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가 전면 불가하게 됐습니다. 이에 미국 출장 중이었던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전날 대책본부 마련 지시 후 조기 귀국했으며, 행안부는 고기동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대책본부'를 꾸려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행안부는 "현재 정부24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모니터링 상황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해 서비스 정상화를 앞당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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