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에 "통증 참고 뛰는 건 선수의 책임"…英 매체 "동의하지 않는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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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31)이 아찔한 순간을 넘겼다.
바로 손흥민의 부상 장면이었다.
그는 "순간적으로 화가 많이 났다. 그러나 통증을 참거나 관리하면서 뛰는 것도 선수의 몫"이라면서 손흥민을 계속 뛰게 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소식에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손흥민이 괜찮기를 바란다. 인터뷰를 보면 그런 것 같다"라며 "그러나 고통을 견뎌야 한다는 클린스만 감독 말에 동의할 수 없다.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 휴식을 취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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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31)이 아찔한 순간을 넘겼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싱가포르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1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한국의 압도적인 전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10월 튀니지, 베트남과 평가전에서 각각 4-0, 6-0 승리를 거둔 한국은 3경기 연속 4골 차 이상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은 승리와 함께 웃었지만 가슴 철렁한 순간도 있었다. 바로 손흥민의 부상 장면이었다.
후반 중반 손흥민이 싱가포르 선수에게 다리를 걷어차였다. 손흥민은 고통스러워하며 그라운드에 나뒹굴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숨을 죽였다.
절뚝이는 모습도 있었지만 손흥민은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부상 장면을 언급했다.
그는 "순간적으로 화가 많이 났다. 그러나 통증을 참거나 관리하면서 뛰는 것도 선수의 몫"이라면서 손흥민을 계속 뛰게 한 이유를 설명했다.
손흥민도 클린스만 감독과 비슷한 뉘앙스로 말을 이어 갔다. 손흥민은 "나 하나 아프다고 해서 경기를 포기할 수는 없다"라며 "정말 못 뛰는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뛸 수 있다면 언제나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팀의 일원으로 뛰는 건 엄청난 거다. 내가 꿈꾸던 무대다. 월드컵이라는 무대에 가는 과정도 우리가 직접 만들어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소식에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손흥민이 괜찮기를 바란다. 인터뷰를 보면 그런 것 같다"라며 "그러나 고통을 견뎌야 한다는 클린스만 감독 말에 동의할 수 없다.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 휴식을 취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토트넘은 현재 부상 병동에 시달리고 있다.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더펜이 부상으로 2023년 안에는 돌아올 수 없다. 히샬리송도 사타구니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주축 선수 세 명의 공백이 드러날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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