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 대포’ 김휘집, 전격 5번 배치...“김혜성-최지훈 제외 전원 우타자” [AP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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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친 김휘집이 5번이다."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대표팀 류중일(60) 감독이 전날과 비교해 타순을 또 바꿨다.
류중일 감독은 18일 오후 7시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리는 APBC 2023 세 번째 경기 대만전에 앞서 "상대 선발이 왼손이다. 그래서 우타자를 많이 넣기로 했다. 어제 홈런을 때렸던 김휘집은 5번이다"고 말했다.
김휘집은 전날 일본과 경기에서 9회초 대타로 나서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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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쿄=김동영기자] “홈런 친 김휘집이 5번이다.”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대표팀 류중일(60) 감독이 전날과 비교해 타순을 또 바꿨다. 상대 선발이 좌완 왕옌청(22)이라는 점을 고려했다. 우타자 대거 배치다.
류중일 감독은 18일 오후 7시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리는 APBC 2023 세 번째 경기 대만전에 앞서 “상대 선발이 왼손이다. 그래서 우타자를 많이 넣기로 했다. 어제 홈런을 때렸던 김휘집은 5번이다”고 말했다.
김휘집은 전날 일본과 경기에서 9회초 대타로 나서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0-2에서 1-2로 추격하는 홈런이었다. 결과적으로 추가 득점 없이 그대로 패하기는 했다. 그래도 일본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 충분했다.
이에 이날 대만전은 아예 선발로 나선다. 감이 좋을 때 바로 쓰는 것도 괜찮은 부분이다. 이번 대회는 젊은 선수들이 경험하는 대회다. 많이 써보는 것도 필요하다.
류중일 감독은 “당일 컨디션을 보고 라인업을 정했다. 결국 경기는 투수 싸움이다. 선발 원태인이 관건이다. 선취점을 내고 가야 한다. 자꾸 먼저 주니까 경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타선에는 김혜성과 최지훈만 왼손이다. 나머지는 다 오른손으로 넣었다. 대타는 나승엽과 문현빈이 대기한다. 대주자는 김성윤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원이 스위치히터로 좌우 모두 소화가 가능하기에 7명 우타자가 가능해졌다.
선발 원태인에 대해서는 “길게 잘 던져줘야 한다. 잘 던져줬으면 한다. 4~5이닝씩 던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 뒤에는 필승조를 붙이면 된다. 도쿄돔에서 던진 경험도 있다. 오늘 괜찮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만 선발은 왕옌청이다. 일본 라쿠텐 2군에 있는 선수. 올해 2군에서 11경기 41.1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대만 대표팀 멤버이기도 했다.
이날 원태인이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19일 선발은 곽빈이다. 상대가 일본이 될 수도 있고, 호주가 될 수도 있다. 일본과 리턴매치를 원하고 있다. 이날 대만을 무조건 잡는다는 생각이다.
류중일 감독은 “뒤가 없다. 오늘 무조건 이겨야 한다. 리드를 잡으면 필승조 다 넣겠다. 곽빈은 내일 선발이다. 아시안게임부터 자꾸 뒤로 밀리는 감이 있다. 일본전에서 곽빈이 등판하면 참 좋겠다“고 짚었다.
또한 “곽빈이 문동주와 함께 리그 최고의 우완 에이스 아닌가. 많은 경험이 될 것이다. 그렇게 또 느낀다. 어제 이의리도 마찬가지다. 잘 던졌지만, 어렵게 가기는 했다. 배운 것이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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