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판매가 6주 연속 하락…국제유가 하락 영향

전국 평균 휘발유 1,686.1원·경유 1,634.3원으로 하락세
"GS칼텍스 주유소 가장 비싸"

5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앞에 유가 정보가 게시돼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729.02원으로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2023.11.5 / 사진 = 연합뉴스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6주 연속으로 떨어졌습니다.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국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600원 대로 내려갔으며 경유 판매가격은 27.1원 하락했습니다.

오늘(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12∼16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4.1원 내린 ℓ당 1,686.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3.1원 내린 1,630.2원이었으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서울은 28.6원 내려 1,768.5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의 평균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7.1원 떨어진 1,634.3원이었습니다.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은 10월 둘째 주부터 6주째 내려간 상태입니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보통휘발유 기준) 판매가의 경우에 자가상표 주유소는 ℓ당 평균 1,662.6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GS칼텍스 주유소는 ℓ당 평균 1,693.6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경유(자동차용 경유 기준)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판매가격이 ℓ당 1,612.8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GS칼텍스 주유소는 ℓ당 1,642.3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하승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iuoooy33@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