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 안 지켜?" 동생 장례식장서 소화기 휘두른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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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장례식장에서 소화기를 휘둘러 문상객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4단독(황재호 판사)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월 대전 중구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사망한 동생의 장례를 치르던 중 조문을 온 40대 남성 B씨에게 빈소에 있는 소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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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동생의 장례식장에서 소화기를 휘둘러 문상객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4단독(황재호 판사)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월 대전 중구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사망한 동생의 장례를 치르던 중 조문을 온 40대 남성 B씨에게 빈소에 있는 소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가 문상객으로서 예의를 지키지 않았다고 생각해 홧김에 소화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동생의 친구였던 B씨는 3주간 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재판부는 "폭행 정도가 심하지만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고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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