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워…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

아침기온, 당분간 영하로 떨어지는 곳 많아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18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3.8도까지 뚝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차츰 풀릴 전망이다.

19일 오전 전국 날씨. [사진=기상청 ]

내일(19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2도, 낮 14도로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분간 내륙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진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날씨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로 보면,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4도, 춘천 -4도, 강릉 6도, 대전 2도, 대구 3도, 전주 4도, 광주 4도, 부산 5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대전 15도, 대구 15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남은 '나쁨', 그밖의 지역은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전·세종·충북·호남권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은 오후 수도권과 서해안, 강원영동에서 순간풍속 시속 55km(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3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