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초겨울 추위속 열린 구미라면축제, 이틀동안 5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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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8일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가운데 경북 구미 역전앞 도로 일대서 열린 '라면축제'에 많은 인파들이 몰려 추위를 무색케 했다.
축제 이틀째인 이날 오후에는 K-댄스 열풍을 이끄는 스트릿댄스 파이터 대회가 열리고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과 라면 복고파티가 열리고 개그우면 김민경씨가 라면을 주제로 생생토크쇼를 진행하며 라면 면치기와 먹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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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주말인 18일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가운데 경북 구미 역전앞 도로 일대서 열린 '라면축제'에 많은 인파들이 몰려 추위를 무색케 했다.
전날 개막된 구미라면축제는 역전앞 도로를 축제장으로 만들어 즐길라면 라면로드'(홍보 및 체험존), '쉴라면 힐링거리'(포토존 및 셀프 라면 식음존), '먹을라면 라면 테마광장'(이색라면 식음존), '빠질라면 라면 스테이지'(무대공연 프로그램) 등 4가지 테마존으로 구성해 3일간 진행된다.
라면로드에서는 환영 게이트와 다양한 라면을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되고 힐링거리에는 농심 팝업스토어, 포토존 등과 함께 거리공연이 펼쳐지며 라면테마광장에서는 '갓 튀긴 라면'을 구매하고 맛볼 수 있으며 이색라면 식음존, 일본·베트남·대만의 전통 누들 요리존 등이 마련된다.
또 라면스테이지에서는 오케스트라 공연, 공식행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며 스트릿라면푸드파이터, 면량운동회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말인 이날 기온이 뚝 떨어지고 강풍마저 불어 체감온도가 내려가 초겨울 추위를 느끼게 했지만 많은 시민들이 몰렸다.
축제장이 구미역 바로 앞이다 보니 같은 산악회 명찰을 단 등산복 차림의 등산객 등 외지에서 온 관람객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경찰은 전날과 이날 누적 방문객이 5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축제 이틀째인 이날 오후에는 K-댄스 열풍을 이끄는 스트릿댄스 파이터 대회가 열리고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과 라면 복고파티가 열리고 개그우면 김민경씨가 라면을 주제로 생생토크쇼를 진행하며 라면 면치기와 먹방을 선보였다.
축제 마지막날인 19일에는 나만의 이색라면 요리경연대회가 펼쳐진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라면축제를 지역 대표축제로 육성해 경북도 지정축제, 나아가 문화관광축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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