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결단, 내년 1월에 영입 계획…“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해” [英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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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알힐랄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26·포르투갈)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네베스 영입에 구체적인 관심이 있다"며 "네베스는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에 잘 어울리는 유형의 선수이며, 실제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네베스의 열렬한 팬일 정도로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고 독점적으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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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알힐랄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26·포르투갈)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다. 특히 펩 과르디올라(52·스페인) 감독이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는 데다, 현재 중원 보강이 필요한 만큼 당장 내년 1월에 영입에 나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네베스가 불과 반년 만에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돌아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네베스 영입에 구체적인 관심이 있다”며 “네베스는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에 잘 어울리는 유형의 선수이며, 실제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네베스의 열렬한 팬일 정도로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고 독점적으로 소식을 전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역시도 수비라인을 보호하고, 후방 빌드업을 주도하는 로드리(27·스페인)를 대체할 자원이 없어 고민이 크다. 실제 있을 때와 없을 때 성적만 봐도 한눈에 알 수 있다. 맨시티는 EPL 개막 6연승을 달리다가 로드리가 퇴장 징계로 이탈하자 2연패(울버햄프턴 원더러스·아스널)를 당했다. 이후 로드리가 다시 돌아오자 4경기 무패행진(3승1무)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여름 로드리를 대체할 자원으로 영입한 캘빈 필립스(27·잉글랜드)가 있지만, 합류한 이래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은 물론이고, 체중 관리 실패 등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상태다. 이미 맨시티도 ‘방출 대상’에 올려놓은 가운데 내년 1월에 때 매각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이런 가운데 맨시티는 새로운 중원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네베스를 영입할 계획이다.
네베스는 중원에서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을 주도하는 데 능하고, 왕성한 활동량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앞세워 수비라인을 보호하는 데도 뛰어난 미드필더다. 종종 세트피스 때마다 날카로운 크로스나 슈팅으로 공격포인트도 곧잘 양산해낸다. EPL 경험도 있다. 맨시티에 딱 알맞은 영입으로 평가받는다.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네베스는 울버햄프턴을 떠나 알힐랄에 입단했다. 한창 전성기 나이에다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그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거액의 연봉과 보너스를 조건으로 사우디아라비아행을 택했다. 그러나 네베스는 여전히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이나, 내년 여름 이적시장 때 떠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 인사이더’는 “네베스는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울버햄프턴을 떠나 이적료 4천700만 파운드(약 760억 원)를 기록하면서 알힐랄로 적을 옮겼다”며 “불과 몇 달 전에 알힐랄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네베스는 내년 1월이나, 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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