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하이브 의결권 행사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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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일곱 명과 소속사 빅히트 뮤직 모회사 하이브 창업주인 방시혁 의장의 특별관계가 해소됐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14일 공시한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 내 '보유주식등에 관한 계약'에서 "김석진(진), 민윤기(슈가), 정호석(제이홉), 김남준(RM), 박지민(지민), 김태형(뷔), 전정국(정국)의 주주간 계약에서 정한 의결권 위임 관계가 종료됨에 따라 보고자와의 공동보유자 관계가 해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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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일곱 명과 소속사 빅히트 뮤직 모회사 하이브 창업주인 방시혁 의장의 특별관계가 해소됐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14일 공시한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 내 '보유주식등에 관한 계약'에서 "김석진(진), 민윤기(슈가), 정호석(제이홉), 김남준(RM), 박지민(지민), 김태형(뷔), 전정국(정국)의 주주간 계약에서 정한 의결권 위임 관계가 종료됨에 따라 보고자와의 공동보유자 관계가 해소됐다"고 밝혔다.
방 의장과 멤버들 간 주주 공동보유자 관계가 풀렸다는 것이다. 최근 멤버들과 빅히트 뮤직 간 성사된 재재계약을 기점으로 이 같이 내용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특별관계자로 묶인 개별 주주 간 계약에 따라 방 의장에게 의결권을 위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제부터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하이브 사안 등에 대해 직접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식의 변동은 없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슈가·지민·뷔·정국은 6만8385주, 제이홉은 6만2784주, 진은 5만2385주, RM은 5만8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2013년 6월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1년 이상의 계약기간을 남긴 2018년 10월 첫 번째 재계약을 했다. 일반적으로 K팝 업계에서 재계약은 계약종료 시점을 바로 앞두고 이뤄졌던 터라 당시 선진적인 사례로 평가 받았다. 최근엔 멤버 전원이 빅히트 뮤직과 두 번째 재계약을 맺었다. 모든 멤버들이 군 복무를 마친 2025년부터 가능한 팀 활동에 완벽히 힘을 실은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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