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다이오제지 대회 54홀로 축소…배선우·신지애 최종일 반등 기대

백승철 기자 2023. 11. 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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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시에서 진행 중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제42회 다이오제지 엘르에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 사흘째인 18일 경기가 기상 악화로 인해 차질을 빚었다.

첫날 엘르에어 골프클럽(파71·6,525야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몰아쳐 선두를 선점한 이와이 치사토(일본)가 전날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단독 1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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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제42회 다이오제지 엘르에어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한 배선우, 신지애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시에서 진행 중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제42회 다이오제지 엘르에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 사흘째인 18일 경기가 기상 악화로 인해 차질을 빚었다.



 



이에 따라 JLPGA는 "4라운드(72홀) 대회에서 3라운드(54홀)로 축소한다"고 밝혔고, 19일 마지막 날에는 최종라운드가 진행된다.



 



첫날 엘르에어 골프클럽(파71·6,525야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몰아쳐 선두를 선점한 이와이 치사토(일본)가 전날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단독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 2위 아오키 세레나(일본·9언더파 133타)를 2타 차로 따돌렸다.



 



배선우가 1~2라운드 합계 공동 17위(5언더파 137타)로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위치다.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17계단 상승했다.



 



첫날 경기에서 배선우와 나란히 공동 34위였던 이민영은 이틀 연속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공동 25위(4언더파 138타)로 상승했다. 전미정도 같은 순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전날 2라운드를 끝낸 후 공동 47위(2언더파 140타)까지 상위 54명이 본선에 진출했는데, 신지애는 턱걸이로 컷 통과했다.



1라운드 때 이븐파 공동 55위였던 신지애는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순위를 끌어올렸다.



 



시즌 상금, 포인트, 평균타수, 톱10 등 개인 타이틀 주요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 중인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25위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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