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학폭 논란 김소혜에 손편지 전해 (편스토랑)
장정윤 기자 2023. 11. 18. 16:07
학폭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김소혜가 ‘편스토랑’에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드라마 ‘순정복서’의 제작발표회 현장이 담겼다.
이날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상엽은 동료 배우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직접 제작한 ‘엽이 스티커’까지 붙어있는 뜻밖의 선물에 감동한 배우들. 심지어 그 안에는 정성껏 써내린 편지도 들어 있었다.
‘순정복서’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소혜는 텀블러 선물에 마침 필요했다며 고마워했다. 이어 이상엽이 자신에게 보낸 손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항상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현장을 빛내준 우리 권숙이! 함께여서 영광이었고 고마웠어요! 우리 또 만나자잉’이라는 정 많은 내용에 김소혜는 감동, 이후 영상 편지를 통해 “제가 만났던 선배님 중 가장 따뜻한 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면서 이상엽을 극찬했다.
한편 김소혜는 2017년과 2021년 두 차례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첫 번째 논란의 경우 가해자가 아니라 오히려 피해자였던 사실이 드러났으나, 두 번째 논란 때는 중학교 1학년 시절 학교폭력위원회 처벌 기록이 공개되며 곤욕을 치렀다.
당시 소속사 측은 “김소혜가 다른 학교 학생과 오해로 인한 다툼이 있어 학폭위가 열린 적이 있다. 당사자를 직접 만나 사과하고 서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고 해명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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