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주우재·김영철 만나면 코 골고 자…결 다른데 이상하게 피곤" [마데핫리뷰]

노한빈 기자 2023. 11. 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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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 /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모델 주우재와 방송인 김영철을 만나면 진이 빠진다고 털어놨다.

17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부자 동네에서 만난 홍진경 누나'라는 제목의 '모처럼 나와보았네' 세 번째 에피소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주우재는 홍진경을 만나기 위해 평창동에 방문, 그와 함께 자전거를 타며 동네를 구경했다.

모델 주우재, 방송인 홍진경 /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 영상 캡처

이후 두 사람은 홍진경이 자주 가는 카페에서 대화를 나눴다. 주우재는 "솔직히 말하면 누나 가발 안 쓴 모습 오랜만에 본다"며 "그래서 오늘 '누나 역시' 되게 멋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진경은 오늘 입은 옷 브랜드에 대해 소개했고, 주우재는 그가 신은 신발을 소개하기에 앞서 "녹화장에서도 몇 번 얘기했을 것"이라며 "'누나 왜 이렇게 멋있는 신발이 많아?' 이러면 보통은 '아, 이거 어디 거인데' 이렇게 하지 않냐. (홍진경) 누나는 아무렇지 않게 '이거? 십몇 년 전에 캐나다에서 그냥 길거리에서 산 건데?' 이런다. 그런 게 멋있는 거다"고 말했다.

모델 주우재, 방송인 홍진경 /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 영상 캡처

그러자 홍진경은 "네가 이제 또 내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하는구나?"라고 했고, 주우재는 "아니다. 그냥 있던 사실을 그대로 얘기하는 거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주우재는 홍진경에게 오늘 가져온 가방에 대해 물었고, 오래된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든다"고 하자 "그러면 확실히 그 가방이 좋으면 다른 가방은 필요 없는 거 아니냐"고 영국의 명품 패션 브랜드 M사의 가방을 언급했다.

이에 홍진경은 "얘 만나면 진이 빠진다. 얘랑 김영철 만나면 저녁에 코 골고 잔다"며 "영철이 오빠랑 얘랑 결이 다른데 이상하게 다른 방향으로 피곤하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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