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 강을’ 강계열 할머니, 99세 건강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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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에 출연했던 강계열 할머니, 99세 백수연 근황이 시네필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영화는 2011년 KBS '인간극장'에서 방송됐던 '백발의 연인' 편에 출연한 조병만 할아버지와 강계열 할머니 부부의 노년의 사랑을 그린 다큐멘터리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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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에 출연했던 강계열 할머니, 99세 백수연 근황이 시네필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지난 6월 진행된 강계열 할머니의 백수연 축하 잔치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백수'는 나이 99세를 일컫는 말이며, 이에 관한 피로연을 뜻하는 백수연은 99세의 노인이 장수를 기원하며 치러지는 잔치다.
할머니는 1924년생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등 역사를 모두 거쳤고, 지난 2014년 11월 개봉해 먹먹한 감동을 안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영화는 2011년 KBS '인간극장'에서 방송됐던 '백발의 연인' 편에 출연한 조병만 할아버지와 강계열 할머니 부부의 노년의 사랑을 그린 다큐멘터리로 화제를 모았다. 2013년 촬영 후 2014년 개봉했으며, 독립영화임에도 480만 명 관객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래 서로를 사랑하는 노년 부부의 일상이 모두의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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