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이 부분 제어하면 좋은 경기" 은희석 감독이 꼽은 DB의 강점

원주/이서현 2023. 11. 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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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10경기 동안 2승 8패를 기록한 삼성.

1라운드 동안 삼성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부분은 득점이다.

그런 부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강상재부터 시작하는 속공을 제어할 수 있다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거다.

2라운드 첫 경기부터 힘든 상대를 맞이한 삼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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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원주/이서현 인터넷기자] 1라운드 10경기 동안 2승 8패를 기록한 삼성. 반등이 필요한 순간이다.

은희석 서울 삼성 감독은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를 앞두고 2라운드 첫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삼성은 14일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63-81로 패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 동안 삼성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부분은 득점이다. 코피 코번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득점원이 없었다.

 

삼성은 득점원 부재 속에 1위를 달리고 있는 DB를 상대로 2라운드를 시작한다. DB는 1라운드 MVP를 수상한 디드릭 로슨을 포함해 김종규, 강상재 등 다양한 득점원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 입장에서는 DB의 다양한 공격 자원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코번 외의 어떤 새로운 공격 루트를 뚫어낼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은희석 감독은 “자원이 부족하지만, 있는 자원 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맞설 거다”라고 말했다.

서울 삼성 은희석 감독

Q. 경기 어떻게 준비했는지?
A. 지난 경기는 솔직하게 그냥 무기력했다. 이정현, 이원석이 살아나야 한다. 선수들한테 공을 돌리지 말고 적극적인 림어택 등 상대를 들쑤실 수 있는 플레이를 강조했다. 그런 부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강상재부터 시작하는 속공을 제어할 수 있다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거다. 연패도 끊을 수 있다.

Q. DB의 강점인 속공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A. 리바운드 이후 첫 볼이 나가는 것을 잘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DB의 강점은 리바운드 잡은 선수들이 강상재나 알바노를 잘 봐준다는 거다. 이 부분을 잘 끊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리바운드 싸움만 잘 해준다면 속공을 덜 허용할 것이다. 선수들에게도 이렇게 지도했다.

Q. 김진영이 새롭게 엔트리에 들어갔다. 어떤 이유인지?
A. 김진영은 개막 직전에 무릎이 아프다 해서 훈련을 쉬었다. 바로 전력에 들어올 상황은 아니었는데, 신동혁과 조준희가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2군에서 트레이닝을 통해 준비시켰다. 지금 우리 팀에 힘을 실어줄 상황이라고 생각해서 콜업한 상황이다.

Q. 이원석의 출전 시간은 언제쯤 늘어날까?
A. 이원석은 아직 30분 이상 출전은 안 된다고 본다. 대표팀에 다녀온 뒤로 몸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3대3은 하프 코트 안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풀 코트 경기를 하는 것과는 체력을 쓰는 게 많이 다르다.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다시 컨디션을 올리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 사실 이 부분을 예상해서 차민석을 열심히 훈련시켰는데 부상으로 이탈해서 많이 아쉽다.

2라운드 첫 경기부터 힘든 상대를 맞이한 삼성이다. 과연 삼성은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반등의 발판으로 가져갈 수 있을까?

*베스트 5
삼성 : 이동엽 이정현 이원석 나바 코번
원주 : 김영현 로슨 김종규 알바노 강상재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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