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백 반영' 엔씨소프트 신작 'TL' 어떻게 나올까? [지스타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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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엔씨)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서 오는 12월 7일 출시 예정인 신작 쓰론앤리버티(TL)의 론칭 버전을 공개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L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엔씨 안종옥 PD와 이용호 전투 디자인 팀장, 김성호 전투 디자이너는 지스타 엔씨 부스에 마련된 무대에 올라 △1인 던전 '타이달의 탑' △6인 파티 던전 보스 '샤이칼' △길드 레이드 보스 '테벤트' 등의 콘텐츠를 직접 플레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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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임수빈 기자】 엔씨소프트(엔씨)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서 오는 12월 7일 출시 예정인 신작 쓰론앤리버티(TL)의 론칭 버전을 공개했다. 특히 자동 전투를 제외하고 이용자와몬스터간싸움(PvE) 콘텐츠 비중을 높이는 등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L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엔씨 안종옥 PD와 이용호 전투 디자인 팀장, 김성호 전투 디자이너는 지스타 엔씨 부스에 마련된 무대에 올라 △1인 던전 ‘타이달의 탑’ △6인 파티 던전 보스 ‘샤이칼’ △길드 레이드 보스 ‘테벤트’ 등의 콘텐츠를 직접 플레이했다.
1인 던전 ‘타이달의 탑’은 보스의 기믹을 빠르게 파악해 숙련된 컨트롤로 돌파해야 하는 콘텐츠다. 론칭 시점에 20개의 층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스타 시연에서는 11층과 18층을 플레이했다. 검과 활 등 두 개의 무기를 조합해 근거리와 원거리를 오가며 보스를 공격하고 ‘질주 변신’으로 정해진 시간 내에 미로를 탈출하는 등 각 층의 공략 과정을 선보였다. 미로는 반복될 수록 복잡해지기 때문에 야성 변신 시스템 등을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샤이칼’은 6명의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하는 파티 인스턴스 던전 ‘저주받은 황무지’의 보스다. 안 PD는 “전투 중 ‘딜러’나 ‘탱커’, ‘힐러’ 등 역할을 자유자재로 바꾸며 파티의 전투 스타일을 다양하게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했다. ‘샤이칼’은 다양한 공격 패턴을 사용한다. 특히 반원을 그리며 넓은 범위로 ‘브레스’를 내뿜는 공격이 특징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 파티원이 협력해 특정 장치를 조작하고 탈출 경로를 확보해야 한다.
끝으로 수십 명의 길드원이 함께 도전해야 하는 길드 레이드 보스 ‘테벤트’도 공개됐다. ‘길드 레이드’ 공략에 성공하면 일반 ‘필드 레이드’와 동일한 보상을 동일한 확률로 얻을 수 있다. 해당 보상은 거래소를 통해 거래할 수 없으며 길드의 성장에 활용 가능하다.
보스 주변의 물과 날씨 등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도 흥미를 끈다. ‘테벤트’가 사용하는 저주는 물로 정화할 수 있어 비가 내리는 날씨에 더욱 쉽게 공략 가능하다. 저주는 스테이지를 둘러싼 해자(도랑)에 다이빙하면 씻겨져 해제되는데 비가 오면 해자에 물이 차오른다. 이 경우 계단을 이용하지 않아도 바로 올라올 수 있어 편하다는 설명이다.
안 PD는 “보스의 오른팔을 파괴하면 난이도가 올라가는 대신 특수한 보상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며 "다만 팔이 사라지면 다른 방식으로 데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에 파괴하는 등 공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연을 마무리하며 그는 “오는 22일부터 캐릭터 이름을 선점하고 커스터마이징까지 해볼 수 있는 사전 캐릭터 생성이 시작된다”며 “12월 7일 론칭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엔씨 #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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