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民, 이재명 사법 문제로 도덕적 감수성 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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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본인의 사법 문제가 민주당을 옥죄고, 그 여파로 당 내부의 도덕적 감수성이 퇴화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특히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영향이 크다고 봐야 한다"면서 "당내 민주주의와 다양성이 억압되고, 정책이나 비전을 위한 노력이 빛을 잃게됐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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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민주당 크게 승리할 것 같지 않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본인의 사법 문제가 민주당을 옥죄고, 그 여파로 당 내부의 도덕적 감수성이 퇴화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오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이제까지 국민이 봐왔던 민주당과 다르고, 국민 일반이 가진 상식과 거리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특히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영향이 크다고 봐야 한다"면서 "당내 민주주의와 다양성이 억압되고, 정책이나 비전을 위한 노력이 빛을 잃게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사법적 문제가 다른 것을 가리는 현상이 장기화하고 있는데, 이것을 해결하지 못하고 그대로 가고 있다"며 "굉장히 심각하다고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특히 이 대표가 체포동의안 부결을 요청한 이후, 표결 과정에서 이탈표가 나와 가결된 데 대해 "굉장히 인상적으로 민망했던 국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불체포특권 포기를 공언했을 정도라면 지켰어야 옳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총선 전망에 대해서는 "여당이 이기게 되면 윤석열 정부가 다시 폭주하게 될 것 아닌가. 그런 비극은 막아야 한다"면서도 "여당이 이기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이 크게 승리할 것 같지도 않다"고 예측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현 정부에 대해서는 "1987년 민주화 이후 최악의 정부로 기록될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는 정체의 기간이었지만, 지금은 퇴행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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