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티아고 알칸타라'...아르테타의 '깜짝' 기용 가능성→1월엔 2명 OUT

최병진 기자 2023. 11. 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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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파티노/게티이미지코리아
찰리 파티노/게티이미지코리아
미켈 아르테타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매각을 준비하는 가운데 찰리 파티노(20)의 기용 가능성이 전해졌다.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을 놓친 아스널은 올시즌도 리그 트로피에 도전한다. 아스널은 현재 리버풀과 함께 승점 27점(8승 3무 1패)을 기록하며 1위 맨시티(승점 28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1월 이적시장에서는 선수 보강을 추진하는 가운데 키워드는 중원이다. 아스널은 1월에 토마스 파티, 조르지뉴 등을 판매하려 한다. 동시에 이들을 내보낼 경우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할 것이며 후뱅 네베스(알 힐랄), 더글라스 루이즈(아스톤 빌라) 등이 대체자로 언급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이번 시즌을 넘어 장기적인 관점으로 파티노의 활용 가능성을 전했다. 매체는 1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파티와 조르지뉴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 이럴 경우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파티노와 같은 어린 선수들로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마스 파티/게티이미지코리아
조르지뉴/게티이미지코리아

파티노는 아스널의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어린 시절 첼시, 토트넘, 맨시티 등의 관심을 받았으나 아스널을 택했고 14살의 나이에 이미 18세 이하(U-18) 팀에서 뛰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파티노는 왼발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경기를 운영한다. 피지컬이 약점이지만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1군에서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고 있다. 2021-22시즌에 FA컵에 나서며 처음으로 성임 무대에 데뷔한 파티노는 2022-23시즌에 블랙풀로 임대를 떠났다. 올시즌은 스완지 시티로 임대됐고 리그 11경기를 선발로 나서며 2부 리그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

찰리 파티노/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테타 감독과 찰리 파티노/게티이미지코리아
찰리 파티노/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아스널이 파티와 조르지뉴 등 30대에 접어든 선수들을 내보낼 경우 다음 시즌부터는 파티노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는 게 매체의 전망이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아스널은 중원 공백을 해결할 수 있는 자신들의 티아고 알칸타라가 있다”고 강조했다.

찰리 파티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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