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담배 만큼 해로워" WHO가 '세계 보건 위협'으로 지정한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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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외로움'을 세계 보건 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건 보도에 따르면, WHO는 최근 '외로움'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전담 국제위원회 '사회적 연결 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매체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사회적 고립과 고독이 심각해지면서 이 문제의 중요성이 새롭게 인식되자 WHO가 국제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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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외로움'을 세계 보건 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건 보도에 따르면, WHO는 최근 '외로움'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전담 국제위원회 '사회적 연결 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비베크 머시 미국 의무총감과 아프리카연합(AU) 청년 특사인 치도 음펨바가 이끌며, 가토 아유코 일본 저출산담당상과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의 랄프 레겐바누 기후변화장관 등 11명이 참가합니다.
매체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사회적 고립과 고독이 심각해지면서 이 문제의 중요성이 새롭게 인식되자 WHO가 국제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분석했습니다.
머시 의무총감은 "외로움이 매일 담배를 15개비씩 피우는 것만큼 건강에 해로우며, 외로움으로 인한 건강상의 위험이 비만이나 신체 활동 부족과 관련된 위험보다 훨씬 더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외로움은) 과소평가 된 공중 보건 위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음펨바도 "(외로움이) 국경을 초월해 건강과 복지, 발전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공중 보건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사회적 고립에는 나이나 경계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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