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전 세계 1위 윌리엄스, 미국 국립 여성 명예의 전당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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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테니스 전설'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미국 국립 여성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AP통신은 18일 "윌리엄스와 미국 인권 운동가인 루비 브리지스가 2024년 미국 국립 여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고 보도했다.
2024년 미국 내셔널 여성 명예의 전당에는 총 10명이 헌액되며, 이 가운데 윌리엄스와 브리지스를 제외한 8명은 올해 3월 헌액 대상자로 먼저 확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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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은퇴한 '테니스 전설'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미국 국립 여성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AP통신은 18일 "윌리엄스와 미국 인권 운동가인 루비 브리지스가 2024년 미국 국립 여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고 보도했다.
2024년 미국 내셔널 여성 명예의 전당에는 총 10명이 헌액되며, 이 가운데 윌리엄스와 브리지스를 제외한 8명은 올해 3월 헌액 대상자로 먼저 확정된 바 있다.
미국 여성 명예의 전당은 최근 2024년 헌액식 날짜와 장소를 변경하면서 윌리엄스와 브리지스를 헌액 대상자로 추가했다.
1981년생인 윌리엄스는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3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총 319주 동안 세계 1위를 유지했다.
2017년 출산 후에 코트에 복귀, 2018년과 2019년에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총 네 차례 준우승했다.
이달 초에는 스포츠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 패션 디자이너협회에서 주는 패션 아이콘상을 받기도 했다.
1973년 처음 명예의 전당 입회자를 선발한 미국 국립 여성 명예의 전당은 지금까지 300명이 넘는 헌액 대상자를 배출했다.
스포츠 선수는 윌리엄스까지 총 14명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운동선수로는 2021년 미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아 햄이 미국 국립 여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헌액식은 2024년 3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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