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4년 넘게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가담한 40대 실형

방준혁 2023. 11. 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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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거점을 차려놓고 수년간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에 가담한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도박개장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권모씨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7,07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권씨는 2016년 12월부터 4년 반 동안 베트남에 있는 사무실에서 도박사이트 내 배당률을 설정하는 역할을 맡아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재판부는 "범죄 수익 규모가 작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범행 사실을 자백했고 초범인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불법_스포츠_도박 #서울동부지법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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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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