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꼰대 논란 터졌다! 그래도 일격, “어린 선수들 선배한테 존경심 배워라!”...“불리하니까 탓 하는 중! 눈치 보고 퇴장 안 줘”

반진혁 2023. 11. 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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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꼰대 논란이 터졌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라 봄보네라에서 치러진 우루과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5차전에서 0-2로 패배했다.

메시는 지난 10월 페루와의 대결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2-0 승리를 이끌었지만, 우루과이 상대로는 조용했다.

한편, 안방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패배한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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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리오넬 메시의 꼰대 논란이 터졌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라 봄보네라에서 치러진 우루과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5차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아르헨티나는 4연승을 달렸지만, 안방에서 우루과이에 일격을 당했다. 그럼에도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0분 로날드 아라우호에게 선제 실점을 헌납하면서 리드를 내줬다. 일격을 당한 후 메시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풀리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앙헬 디 마리아를 교체로 투입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후반 11분 메시가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도 있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41분 다르윈 누녜스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면서 안방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메시는 지난 10월 페루와의 대결에 이어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득점포 가동은 없었다.

메시는 지난 10월 페루와의 대결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2-0 승리를 이끌었지만, 우루과이 상대로는 조용했다.

메시의 존재감에 팬들은 “속도는 사라졌을지라도, 몸을 사용하는 방식은 전례가 없는 수준이다”, “공을 잡으면 4, 5, 6명이 그의 주위에 있다”, “은퇴하면 아르헨티나는 끝난다”며 존재감을 혀를 내둘렀다.



메시의 발끝은 조용했지만, 경기 도중 존재감은 다른 의미로 뜨거웠다. 멱살 사건이 터졌기 때문이다.

메시의 멱살 사건은 전반 19분 터졌다. 아르헨티나가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동료가 우루과이의 아라우호와 경합 도중 얼굴을 맞고 쓰러진 것이다.

우루과이 선수들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빠르게 경기를 이어갔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화를 냈고 이 과정에서 신경전도 있었다.

메시가 동료 호드리고 데 파울이 조롱을 당하는 걸 보고 분노했고 우루과이 올리베이라의 멱살을 잡은 것이다.

신경전은 이어졌다. 전반 21분 아르헨티나 데 파울과 우루과이 마누엘 우가르테와 또 몸싸움을 벌였다.

메시는 “우루과이는 신체적으로 강했고, 역습 장면에서 굉장히 위협적이었다. 우리가 패배할 차례였다”며 결과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일침을 날렸는데 “우루과이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이 선배에게 존경심을 배워야 한다. 라이벌은 거칠지만, 최소한의 예의라는 것이 있다. 이러한 부분을 습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메시의 멱살잡이에 대해서는 지적의 목소리도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메시가 레드카드를 피했다. 우루과이에도 패배했다”며 매너와 결과 모두 졌다고 꼬집었다.

메시의 멱살잡이에 팬들은 “축구는 축구다. 오히려 멱살 잡은 메시는 퇴장이다”, “메시도 꼰대다. 자기가 불리하니까 탓을 했다”, “심판들이 메시 눈치를 보고 퇴장을 주지 않은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를 반박하는 의견도 있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는 “메시는 우가르테가 데 파울에게 한 외설적인 행동을 지적했다”고 조명했다.

이어 “메시는 이런 종류의 게임, 우루과이와의 경기는 항상 이런 식이다. 나는 내 생각을 더 말하지 않는 것을 선호한다"라며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안방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패배한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브라질은 최근 콜롬비아 원정에서 0-2로 패배했다. 5위까지 순위는 추락했다.

브라질은 핵심도 빠졌다. 네이마르, 히샬리송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정상 스쿼드를 가동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메시와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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