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디렉터들 만나려고 부산까지 왔어요"

“원만이 형 기대해도 괜찮죠?” 향후 미래를 공유하는 던파 페스티벌 시작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으로 한창 뜨거운 부산 벡스코에 넥슨 '던전앤파이터'가 열기를 더한다.

던전앤파이터는 향후 미래를 공유하는 던파 페스티벌을 2부에 걸쳐 진행한다. 18일 오후 8시에는 신규 업데이트 관련 내용을 발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25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직접 팬들과 마주하는 오프라인 무대를 예고했다.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하기 전 던전앤파이터는 부산 벡스코 행사장에 이원만, 김윤희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디렉터와 팬들이 만날 수 있는 '디렉터 컨퍼런스' 자리를 마련했다.

디렉터 컨퍼런스는 오후 3시 컨벤션홀에서 진행 예정이다. 기자는 현장에 오후 2시 20분경 도착했다. 현장에 도착하니 이미 수많은 팬들이 던전앤파이터 개발진들을 만나기 위해 자리에 앉아있었다. 좌석이 두 구간으로 양분됐는데 앞 구간은 이미 가득 찼을 정도다.

현장을 방문한 팬은 "지스타보다 더 기대하고 있다. 원만이 형 보려고 왔는데 좋은 소식 많았으면 좋겠다. 성승헌 캐스터를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인데 너무 영광이다"고 전했다. 컨퍼런스 시작 전 팬들은 무대 앞에 있는 디렉터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디렉터 컨퍼런스는 빠른 진행을 위해 미리 접수한 질문 위주로 답하고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질문을 대응할 예정이다. 행사 시작 전 네오플 운영진은 다소 의미 없는 질문보다 진중한 내용들을 답하겠다고 약속하며 "오랜만에 팬들을 만난 것 같다. 엄청 긴장하고 있다. 채팅창도 꼼꼼하게 확인하겠다. 열심히 할테니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moon@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