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디즈니 등 엑스 광고 중단...반유대주주의 지지 머스크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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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이어 미국 애플, 디즈니 등 유명 업체들이 소셜미디어 플랫폼 옛 트위터인 엑스(X)에 광고 게재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시간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과 디즈니, 워너브로스 디스커버리 등 대형 엔터테인트먼트 업체 여러 곳이 일론 머스크의 엑스에 대한 광고를 중단했습니다.
엑스에 대한 대형 광고 잇단 중단은 머스크가 반유대주의 지지 논란에 휩싸인 뒤 나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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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이어 미국 애플, 디즈니 등 유명 업체들이 소셜미디어 플랫폼 옛 트위터인 엑스(X)에 광고 게재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시간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과 디즈니, 워너브로스 디스커버리 등 대형 엔터테인트먼트 업체 여러 곳이 일론 머스크의 엑스에 대한 광고를 중단했습니다.
전날에는 IBM이 엑스 광고를 중단했습니다.
엑스에 대한 대형 광고 잇단 중단은 머스크가 반유대주의 지지 논란에 휩싸인 뒤 나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15일 유대인들이 백인에 대한 증오를 의도적으로 부추긴다는 취지의 한 엑스 이용자의 게시글에 "당신은 실제 진실을 말했다"고 동조하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러면서 머스크가 반유대주의 견해를 지지하는 의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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