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3’ 결승 진출 HID “SNS 댓글 多…신기하고 감사”
ENA·채널A ‘강철부대3’가 4강 토너먼트 ‘마약 소탕 작전’에서 미 특수부대를 이기고 결승에 오른 HID(강민호, 고야융, 박지윤, 이동규)의 각오가 담긴 인터뷰를 공개했다.
HID 팀장 강민호는 UDT, 707, 미 특수부대와 함께 4강에 올라 맞붙은 것에 대해 “우여곡절이 많아서인지 매우 값지다고 생각한다. 최종 우승까지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야융 역시 “정상이 목표기 때문에 브레이크 없이 (4강과 결승을) 지나가겠다”며 특유의 강직함을 드러냈다.
HID 최고의 ‘하드캐리’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대원들은 입을 모아 ‘4강 진출권’ 베네핏을 획득한 사전 미션인 ‘종합 실탄 사격’을 꼽았다.
고야융은 “(박)지윤이의 저격 사격이 ‘강철부대3’ 모든 미션을 통틀어 하드캐리가 되지 않을까”라며 당시 박지윤의 ‘수정탄’(저격 당시 수정해서 다시 저격한 상황)을 극찬했다.
이에 박지윤은 “당시, 자신은 있었는데 부담감에 잠도 못자고 밥도 제대로 못 먹었다. 이게 다 실력이 뛰어난 후배(이동규) 때문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이동규는 ‘HID의 명장면’에 대해 “모두 힘을 합쳐 살아 돌아왔던 ‘3톤 군용 트럭 밀기’ 데스매치”라고 꼽았다.
HID는 ‘강철부대3’의 첫 미션인 ‘최강 대원 선발전’ 결승에 총 3명이 진출하면서 처음부터 도발이나 견제를 많이 받아왔다. 이에 대해 강민호는 “초반부터 능력을 잘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여유있게 말했다. 고야융도 “강팀을 견제하는 현상은 당연한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동규는 “대단하신 분들이 그렇게 봐주시니까 너무 감사하다”며 겸손해했다.
강민호는 “실감은 안 나지만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가끔 식당에서 TV에 제가 나오고 사람들이 제 얘기를 하고 있을 때 신기하다”며 수줍어했다. 더불어 ‘최강민호’라는 애칭에 대해서도 “아이돌 닉네임 같기도 해서 조금 부끄럽긴 한데 그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웃었다.
이동규는 인기에 대해 “SNS에서 댓글을 많이 달아주시고 할 때 조금 (인기를) 실감하는 것 같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감사해했다.
“4강에 올라온 부대들 중 가장 견제되는 부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강민호는 “UDT의 저력이 엄청나다. 데스매치에서 계속 올라오는 불굴의 의지가 대단하고 아직도 잠재력이 다 발휘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런 팀워크는 부대를 이끌어가는 김경백 팀장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고야융과 박지윤 역시 UDT를 꼽았다. 박지윤은 ‘최강대원 선발전’에서 맞붙은 바 있는 정종현이 가장 견제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강대원 선발전’, ‘데스매치’에서 한끗 차이로 UDT에게 지고 있다. 다시 만난다면 우리 부대가 어떤 부대인지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반면, 이동규는 “이번 시즌이 ‘왕중왕전’인 것 같다. 모든 부대가 대단하고 모든 대원이 쉽지 않은 상대”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HID만의 특장점에 대해 강민호는 “개개인의 능력, 집중력, 끈기가 좋다”고 분석했다. 고야융은 “또렷한 목표 의식으로 누구 하나 튀지 않고 부대를 위해 움직인다”며 대원들에게 감사했다. 이동규는 “정신력 하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믿는다”며 남다른 정신력을 특장점으로 꼽았다.
이어 강민호는 “‘강철부대3’를 통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최고의 동료들을 얻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서바이벌에 출연해보고 싶다”고 희망했다. 고야융은 “‘강철부대3’를 통해 ‘역시 대단한 사람들은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목표는 부대의 명예를 위해 우승하는 것 뿐”이라며 머릿속 가득한 우승에 대한 열망을 강조했다.
박지윤은 “시청자분들의 사랑이 너무 감사하다. 좀 더 실력 있는 모습을 못 보여줘서 아쉽다. 대한민국 군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동규는 “‘강철부대3’를 통해 HID가 어떤 부대인지 각인시킬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HID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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