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행정시스템 먹통 총력 대응....원인분석은 아직?

김태경 2023. 11. 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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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방행정정보시스템(시도 새올행정시스템)의 장애를 복구하기 위해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 등의 이상 여부를 세밀하게 확인하고 점검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수 차례 해당 시스템의 점검과 테스트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실제 현장에서 대국민 민원 처리를 재개하는 경우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장애 복구를 위한 지자체 현장 확인점검을 실시한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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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현장 확인점검 실시...뒷북 행정 불만 고조
[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전날 국가정보시스템 서비스 장애로 공공기관의 대국민 민원 서비스가 중단된 사태와 관련해 시도·새올행정시스템 장애 관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

행정안전부는 지방행정정보시스템(시도 새올행정시스템)의 장애를 복구하기 위해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 등의 이상 여부를 세밀하게 확인하고 점검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수 차례 해당 시스템의 점검과 테스트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실제 현장에서 대국민 민원 처리를 재개하는 경우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장애 복구를 위한 지자체 현장 확인점검을 실시한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실제 대국민 민원을 처리하는 시군구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점검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군구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납부, 신고, 발급 등 민원 처리가 실제 작동하는지를 확인점검한다.

하지만 정부 행정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한지 만 하루가 지났지만 시스템 복구는 아직 요원한 상황이다.

행안부가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며, 지방행정정보시스템의 정상화를 위해 총력 대응 중이지만 아직 정확한 시스템 오류에 대한 원인 분석조차 파악하지 못하면서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온라인 민원서류를 발급받을수 있는 정부24서비스가 일부 복원됐지만 이용자가 몰리면 다시 시스템이 먹통이 될 가능성이 높아 우려가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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