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젊은 세대를 무지하고 이기적인 세대로 비하"

박윤수 yoon@mbc.co.kr 2023. 11. 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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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내건 현수막에 대해 "젊은 세대를 '무지하고 이기적인 세대'로 비하했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민주당은 전국에 게시할 현수막 문구 예시 4가지를 각 시도당에 보냈는데,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어'와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싶어'라는 문구가 알려졌다"면서,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젊은 세대와 함께 고민하고 아픔을 나눌 생각도, 청년을 위한 정책도 대안도 없이 청년 무시의 의미가 담긴 이해하기 힘든 문구"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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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호 상근부대변인 [자료사진]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내건 현수막에 대해 "젊은 세대를 '무지하고 이기적인 세대'로 비하했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민주당은 전국에 게시할 현수막 문구 예시 4가지를 각 시도당에 보냈는데,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어'와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싶어'라는 문구가 알려졌다"면서,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젊은 세대와 함께 고민하고 아픔을 나눌 생각도, 청년을 위한 정책도 대안도 없이 청년 무시의 의미가 담긴 이해하기 힘든 문구"라고 비판했습니다.

신 부대변인은 "청년 세대를 무지한 세대, 오로지 자신만 잘 살고 싶어 하는 이기적인 집단, 노력 없이 결과만을 바라는 세대로 비하한 것"이라면서 "진정 젊은 세대의 아픔을 생각한다면 국회 다수당답게 좋은 정책을 선보이는 것이 어떤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신 부대변인은 "과거 20대가 교육을 잘못 받아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젊은 세대를 비하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에, 인식의 전환이 없다면 민주당을 향한 청년의 분노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2030을 위한 깊은 고민 하나 없이 청년을 무지성한 세대로 비하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즉각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477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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