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제사회서 제일 가까운 분"..기시다 "정상회담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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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두 차례 회동을 통해 공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아울러 "저와 기시다 총리님과 한일 간 협력의 지평을 과학기술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며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3국 협력을 핵심 신흥 기술과 공급망 협력을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체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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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두 차례 회동을 통해 공조를 재확인했습니다.
한일 정상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찾아 스탠퍼드대에서 좌담회를 갖고, 한일 스타트업 간담회를 진행하며 양국 간 수소·스타트업 분야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16일 올해 7번째 정상회담을 진행한 데 이어 이날 스탠퍼드대 3개 연구소의 공동 초청으로 연달아 마주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좌담회에서 양국 관계를 복원시키고 있다고 강조하며 친밀한 관계를 부각시켰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과 저에게 오늘이 빅데이(big-day)"라며 "올해 초까지 일한 관계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윤 대통령과 나란히 이야기하니 감회가 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3월 윤 대통령과 제가 함께 양국 셔틀 외교 재개를 결단해 양국 관계를 크게 변화시켰다"며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올해 벌써 7차례로, 문자 그대로 신기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저와 가장 가까운 기시다 총리님과 혁신의 산실인 스탠퍼드 교정을 함께 방문해 매우 기쁘다"며 유대감을 보였습니다.
아울러 "저와 기시다 총리님과 한일 간 협력의 지평을 과학기술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며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3국 협력을 핵심 신흥 기술과 공급망 협력을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체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한일 정상이 제3국에서 공동 행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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