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포함 주장단 상위권’ 토트넘 선수단 몸값 TOP 10 선정! 가장 비싼 클럽은 ‘만수르 팀’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선수단 몸값 TOP 10에 포함됐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football.newz’는 최근 세계에서 선수단이 가장 비싼 클럽 TOP 10을 공개했다.
1위는 명불허전이다. 오일 부자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를 등에 업은 맨체스터 시티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 필 포든,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 후벵 디아스, 요수코 그바르디올, 훌리안 알바레스, 잭 그릴리시 등을 보유하면서 선수단 가치 12억 6,000만 유로(약 1조 7,820억)를 기록했다.
이강인, 킬리안 음바페를 보유한 파리 생제르망은 10억 7,000만 유로(약 1조 5,133억)의 가치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10위다. 1위는 제임스 매디슨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합류해 부주장 역할을 수행하는 등 복덩이로 자리 잡았다. 찬스 창출, 페널티 박스 진입 패스 1위 등 플레이메이커로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토트넘의 2위는 부주장이자 수비의 핵심 크리스티안 로메로로 6,000만 유로(약 848억)의 가치를 책정받았다.
손흥민은 5,000만 유로(약 707억)를 기록하면서 3위에 올랐다. 토트넘의 선수단 가치는 7억 4,760만 유로(약 1조 573억)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통해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린 후 2015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로 합류했다. 이후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토트넘의 사령탑이 교체되는 상황 속에서도 손흥민의 입지는 굳건했고 늘 중심으로 활약하는 중이다.
손흥민의 존재감은 이어졌고 2021/22시즌에는 23골을 기록하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차지한 후 그라운드 안팎에서 리더십을 선보이는 중이다.
손흥민은 개막전 이전에 부주장 제임스 메디슨에게 문자를 보내 원정 팬들 앞에서 둥글게 모여 우리의 일부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매디슨은 “손흥민은 팬들 앞에서 대화했고 정말로 그들을 움직이게끔 했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이후 꾸준하게 응원을 온 원정 팬들에게 선수들을 데려가 인사를 시키면서 고마움을 전하면서 캡틴의 품격을 선보이는 중이다.
손흥민 이외에 버질 반 다이크, 케빈 더 브라위너, 마르틴 외데가르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번 시즌 PL 최고 주장 TOP 5에 선정되기도 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12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하면서 득점왕 경쟁 중이다. 이로 인해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비유되기도 했다.
호날두는 측면 공격 자원이었지만,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 후 계속 유지하는 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양발로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측면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호날두와 비슷한 길을 걷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이라는 골을 넣고 동료 선수들을 위해 공간을 만드는 헌신적인 선수가 있다. 케인 이적으로 효과를 보는 중이다. 문전에서 더 많은 일을 하는 중이다. 10% 미만의 터치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은 20%에 육박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터뜨린 6골이 모두 문전에서 나왔다. 포지션 변화의 유용한 예시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생각도 같았는데 “손흥민은 호날두와 비슷하다. 윙어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정말 좋은 골잡이다. 움직임이 뛰어나다고 항상 느끼는 중이다. 측면보다 최전방 공격수 소화는 좀 복잡한데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영리하다”고 극찬했다.
▲ 세계 축구 클럽 선수단 가치 TOP 10
1. 맨체스터 시티(12억 6,000만 유로/1조 7,820억)
2. 아스널(11억 유로/1조 5,557억)
3. 파리 생제르맹(10억 7,000만 유로/약 1조 5,133억)
4. 레알 마드리드(10억 3,000만 유로/1조 4,567억)
5. 첼시(9억 9,900만 유로/ 1조 4,129억)
6. 바이에른 뮌헨(9억 4,815만 유로/1조 3,410억)
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8억 7,730만 유로/1조 2,408억)
8. 리버풀(8억 7,730만 유로/1조 2,408억)
9. 바르셀로나(8억 6,250만 유로/1조 2,198억)
10. 토트넘 홋스퍼(7억 4,760만 유로/약 1조 573억)
▲ 토트넘 홋스퍼 몸값 TOP 10
1. 제임스 매디슨(7,000만 유로)
2. 크리스티안 로메로(6,000만 유로)
3. 손흥민(5,000만 유로)
4. 데얀 쿨루셉스키(5,000만 유로)
5. 브레넌 존슨(4,800만 유로)
6. 로드리고 벤탄쿠르(4,000만 유로)
7. 히샬리송(4,000만 유로)
8. 페드로 포로(4,000만 유로)
9. 미키 반 더 벤(4,000만 유로)
10. 데스티니 우도지(3,800만 유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ootball.new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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