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또 시작인가...맨유, 주전 선수들 A매치 기간 연달아 부상

김아인 기자 2023. 11. 18.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부상자에 또 울어야 한다.

잉글랜드는 1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C조 9라운드에서 몰타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전반에만 72%의 볼 점유율을 기록하며 내내 경기를 주도했다.

경기는 그렇게 잉글랜드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부상자에 또 울어야 한다.


잉글랜드는 1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C조 9라운드에서 몰타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6승 1무로 7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조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잉글랜드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커스 래시포드, 해리 케인, 필 포든, 코너 갤러거, 조던 헨더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파카요 토모리, 해리 매과이어, 마크 게히, 키어런 트리피어가 나섰다. 골문은 조던 픽포드가 지켰다.


이른 시간부터 잉글랜드가 앞서갔다. 전반 8분 필포든이 박스 우측에서 중앙을 향해 패스를 시도한 것이 몰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며 자책골이 되었다. 잉글랜드는 전반에만 72%의 볼 점유율을 기록하며 내내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전도 잉글랜드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몰타는 잉글랜드의 촘촘한 연계에 맥을 맞추지 못했다. 결국 잉글랜드는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후반 30분 원투 패스로 전진하던 사카의 패스를 케인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쐐기골을 장식했다. 경기는 그렇게 잉글랜드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승리에도 웃지 못한 이가 있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래시포드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후반 12분 볼을 잡으러 돌파하던 알렉산더-아놀드와 서로를 보지 못한 채 크게 충돌했다. 래시포드는 고통스러워하며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더 이상 뛸 수 없었던 래시포드는 콜 팔머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 나가야 했다.


같은 날 또다른 래시포드의 맨유 동료도 부상을 당했다. 바로 안드레 오나나다. 오나나의 카메룬 대표팀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만난 모리셔스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오나나는 경기 종료 직전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결국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맨유 입장에서는 비상이다.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루크 쇼., 카세미루 등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번 시즌 성적도 썩 좋지 않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7승 5패로 6위에 그쳐 있다. 시즌 초 부진했던 경기력이 최근 리그 2연승으로 분위기를 회복하기도 했지만,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이탈은 크게 아쉬울 수 밖에 없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