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의 아버지 올트먼, 오픈AI서 전격해임 배경 놓고 추측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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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열풍을 일으킨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전격적으로 해임되며 그 배경을 두고 각종 추측이 나오고 있다.
오픈AI와 올트먼 모두 해임 배경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아 회사 내 갈등설, 사생활설 등 다양한 분석만 제기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올트먼이 가정사 문제로 해임됐을 가능성을 내놓는다.
올트먼은 해임 성명이 나온 뒤 "다음 계획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자세히 말하겠다"며 퇴출의 구체적 사유를 추정할 말을 내놓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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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트먼도 입 다물어 퇴출사유 증폭
챗GPT 열풍을 일으킨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전격적으로 해임되며 그 배경을 두고 각종 추측이 나오고 있다. 오픈AI와 올트먼 모두 해임 배경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아 회사 내 갈등설, 사생활설 등 다양한 분석만 제기되는 상황이다.
오픈AI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사회는 올트먼이 회사를 계속 이끌 수 있는지 그 능력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며 그가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어 “이사회는 신중한 검토 과정을 거쳐 올트먼이 지속해 소통에 솔직하지 않아 이사회가 책임을 다하는 데 방해가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우선 이사회와 갈등설이 제기된다. 오픈AI가 발표한 성명 내용 가운데 “올트먼이 계속 소통에 솔직하지 않아 이사회가 책임을 다하는 데 방해가 됐다”는 부분이 주목받는다. 이를 두고 올트먼이 이사회를 상대로 거짓말을 했거나 이사회와 합의없이 인수합병 등을 논의한 것이 해임으로 이어졌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에서는 그간 올트먼에게 불만을 품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해임의 배경에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MS는 오픈AI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올트먼과 이사회가 기업의 장기적 비전과 관련한 충돌을 빚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미 업계에서는 막대한 개발 비용이 투입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전략을 유지할 것인지를 두고 올트먼과 이사회 등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올트먼이 가정사 문제로 해임됐을 가능성을 내놓는다. 앞서 올트먼의 여동생 애니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오빠들, 특히 샘 올트먼과 잭 올트먼으로부터 성적, 신체적, 정신적, 언어적, 재정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이 폭로의 진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올트먼은 해임 성명이 나온 뒤 “다음 계획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자세히 말하겠다”며 퇴출의 구체적 사유를 추정할 말을 내놓지는 않았다.
민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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