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당, 이재명 사법 문제로 도덕적 감수성 퇴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본인의 사법 문제가 민주당을 옥죄고 있다"며 "그 여파로 당 내부의 도덕적 감수성이 퇴화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특히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영향이 크다고 봐야 한다"면서 "당내 민주주의와 다양성이 억압되고, 정책이나 비전을 위한 노력이 빛을 잃게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본인의 사법 문제가 민주당을 옥죄고 있다"며 "그 여파로 당 내부의 도덕적 감수성이 퇴화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오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이제까지 국민이 봐왔던 민주당과 다르고, 국민 일반이 가진 상식과 거리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특히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영향이 크다고 봐야 한다"면서 "당내 민주주의와 다양성이 억압되고, 정책이나 비전을 위한 노력이 빛을 잃게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법적 문제가 다른 것을 가리는 현상이 장기화하고 있는데, 이것을 해결하지 못하고 그대로 가고 있다"며 "굉장히 심각하다고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특히 이 대표가 체포동의안 부결을 요청한 이후, 표결 과정에서 이탈표가 나와 가결된 데 대해 "굉장히 인상적으로 민망했던 국면"이라면서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불체포특권 포기를 공언했을 정도라면 지켰어야 옳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현 정부에 대해서는 "1987년 민주화 이후 최악의 정부로 기록될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는 정체의 기간이었지만, 지금은 퇴행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4769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 대통령, APEC 일정 마치고 미국 샌프란서 출국
- 이낙연 "민주당, 이재명 사법 문제로 도덕적 감수성 퇴화"
- 충남 서천 파출소장·공무원 음주운전 잇달아
- 경찰,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 사망 사고' 대표이사 등 7명 검찰 송치
- "이준석 가는 길에 동참해달라"‥SNS로 신당 창당 지지자 모집
- 블랙핑크 로제, APEC 배우자 프로그램 등장‥정신건강 중요성 강조
- 온라인 '정부24' 임시 재개‥주민등본 등 발급 가능
- APBC 야구 대표팀, 오늘 대만전‥반드시 승리해야 결승행
- 용량 줄여 꼼수 인상‥"슈링크플레이션 실태조사"
- 공천 의혹 아니라 '미담'‥대통령 말에 화답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