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남부 칸유니스 공습으로 26명 사망”

김태호 기자 2023. 11. 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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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 있는 주거용 건물이 공습을 받아 26명이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3주에 걸친 지상작전으로 가자지구 북부를 장악한 이스라엘군(IDF)은 남부도 공략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IDF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하마스가 있는 곳이라면 가자지구 남부를 포함해 어디라도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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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7일(현지 시각)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연기가 치솟고 있다. /AFP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 있는 주거용 건물이 공습을 받아 26명이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과 AFP통신 등은 이날 오전 공습으로 26명이 숨졌고 사망자 대부분은 어린이라고 전했다.

3주에 걸친 지상작전으로 가자지구 북부를 장악한 이스라엘군(IDF)은 남부도 공략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IDF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하마스가 있는 곳이라면 가자지구 남부를 포함해 어디라도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IDF는 지난 16일 바니 수하일라, 크후자, 아바산, 카라라 등 칸 유니스 동부 소도시 4곳에 대피하라는 전단을 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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