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3] 엔씨 슈팅 게임 'LLL' 북적북적…"최소 2시간 대기"

PC-콘솔 오픈월드 MMO 슈팅 게임
삼성역 주변 모습 현실감 있는 구현해 호평

[부산=뉴시스]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엔씨소프트 부스에 LLL 시연을 위해 관람객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엔씨소프트)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최은수 기자 = 8년 만에 지스타에 돌아온 엔씨소프트가 출품한 신규 IP(지식재산권) 신작 'LLL'에 다수 관람객들이 몰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엔씨소프트 부스에는 LLL 시연을 위해 관람객들이 기본 2시간 이상 대기했다.

관람객들은 엔씨소프트 기술력으로 현실감 있게 구현된 삼성역 주변의 모습과 ‘택티컬 기어’ 등의 콘텐츠를 직접 시연하고 큰 기대감을 표했다.

[부산=뉴시스]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엔씨소프트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LLL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엔씨소프트) *재판매 및 DB 금지

LLL은 엔씨소프트가 PC∙콘솔 플랫폼으로 준비 중인 오픈월드형 MMO 슈팅 게임이다. 대체 역사 SF 설정으로, 특정 사건으로 인해 우리가 알던 역사가 바뀐 모습을 그린다. ‘파괴된 서울’과 ‘10세기 비잔티움’ 등 시간대가 뒤섞인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지스타에서는 ‘파괴된 서울’을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인트로 영상을 감상한 후 ▲범용성이 있고 윤형이 잡힌 표준 슈트 ‘카이우스’ ▲강한 화력과 방어력을 가진 중량형 슈트 ‘아스클라스’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각 슈트는 서로 다른 ‘택티컬 기어’를 최대 5종까지 전략적으로 교체하며 사용 가능하다. 슈트는 7종의 색상 중 하나로 꾸밀 수 있다.

캐릭터 슈트를 선택하면 ‘미사일 설계 도면을 확보하라’는 미션과 함께 LLL 플레이가 시작된다. 공중에서 침투 시 어느 지점에 도착하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장에 도착하면 엄폐를 통한 슈팅과 저격, 조준 등으로 전투를 펼친다. 부스터를 활용한 점프와 대시도 가능하다. 필드에서 발견할 수 있는 ‘헬리콥터’와 ‘파워 로더’ 등은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수 있다.

무대에 오른 정민주 LD(리드 디자이너)는 “하나의 월드에서 모든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하는 것에서 LLL의 차별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존의 슈팅 게임에서는 불가능했던 파티 플레이와 넓은 월드에서 함께 생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날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지스타에 7종의 게임을 출품했다. 200부스를 꾸려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 TL(쓰론 앤 리버티) ▲MMORTS ‘프로젝트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BSS)’ ▲ 퍼즐 ‘퍼즈업 아미토이’ 등 7종을 선보였다. 이 중 LLL,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 3종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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