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에이스 복귀전’ KT-SK, 통신사 라이벌 2라운드 대결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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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SK의 에이스가 복귀했다.
KT는 허훈(180cm, G)과 문성곤(195cm, F)이 각각 상무 전역과 부상 복귀했고 SK는 안영준(195cm, F)의 상근 예비역에서 전역했다.
지난 13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경기를 압도하면서 분위기를 탄 KT는 허훈과 문성곤까지 복귀하면서 팀의 완전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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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SK의 에이스가 복귀했다.
1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수원 KT와 서울 SK의 정규리그 경기가 열린다. 지난 1라운드에서는 SK가 85-8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두 팀의 이번 경기 화두는 바로 에이스들의 복귀다. KT는 허훈(180cm, G)과 문성곤(195cm, F)이 각각 상무 전역과 부상 복귀했고 SK는 안영준(195cm, F)의 상근 예비역에서 전역했다. 이들은 팀의 핵심 전력으로써 오랜만에 팬들에게 복귀신고를 하는 만큼 이번 경기가 중요해졌다.
KT는 최근 5연승을 달리며 팀이 상승세를 탔다. 팀의 주 득점원인 패리스 배스가 꾸준히 활약에 주고 있고 정성우(178cm, G)와 한희원(195cm, F), 하윤기(204cm, C) 등 국내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 지난 13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경기를 압도하면서 분위기를 탄 KT는 허훈과 문성곤까지 복귀하면서 팀의 완전체를 이뤘다.
송영진 KT 감독은 “분위기는 좋다. (허)훈이와 (문)성곤이는 물론 (박)준영와 (이)윤기가 합류하게 되어서 조금 가동범위가 넓어졌다. 체력적인 부분에서 세이브 할 수 있을 거 같다. 일정이 타이트하게 들어가는데 좋은 신호이지 않나 생각한다. (하)윤기가 다치는 바람에 안타깝다. 나머지 친구들이 잘해야 한다”며 현재 팀 상황을 전했다.
이어 송 감독은 허훈과 문성곤의 활용에 대해 “(허)훈이와 (문)성곤이가 들어왔을 때 밸런스가 잘 맞아떨어져야 한다. 잘 맞춰가야 한다. 성곤이는 몸 풀렸을 때 좋을 거 같아 선발로 간다. 허훈은 길게 5분 짧으면 중간에 들어가는 쪽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송 감독은 부상 중인 하윤기의 상태에 대해 “발목인대 3개가 있다. 첫 번째는 중요하지 않는데 손상이 왔다. 두 번째도 손상이 왔다. 두 번째가 중요한데 4주 정도 이야기한다. 불가피하게 재활을 해야 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SK는 지난 16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오재현(187cm, G)의 결승 3점슛 활약으로 바탕으로 76-74 신승을 거뒀다. 1라운드 다소 부진했던 SK는 안영준의 군 전역이후 합류로 천군만마를 얻었다. 나이가 많은 SK 포워드 진에 안영준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준비에 대해 “(안영준이) 들어왔다고 달라지지는 않는다. 에너지가 생길 것이다. 첫 게임인데 (김)낙현이 만큼 해줬으면 좋겠다. 부담이 될 것이다. 상무는 중간 게임을 뛰는데 영준이는 우리와 연습을 같이 했다. 워낙 오래된 시점이라 경기 감각을 찾는 데 적응을 해야 한다. 몸은 좋지만, 게임 체력은 다르다. 30분 정도 게임 체력은 될 것이다. 크게 기대 안 한다”며 안영준의 상태를 전했다.
이어 전 감독은 “저는 (김)선형이와 (오)세근이가 올라와야 한다. 스타트로 (허)일영이와 세근이 그리고 (자밀)워니로 나가는데 스페이싱이 맞아야 한다. 섀깅이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선형이와 세근이가 이번 달에 올라와야 한다. 12월 중순부터 스케쥴이 험난하다. 퐁당퐁당 게임을 하고 필리핀 경기도 있다. 그때 체력이 올라와야 가능하다. 이번 주와 다음 주 스케쥴이 여유가 있어 몸을 끌어 올려야 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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