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니 빵공장 끼임사고… 대표이사 검찰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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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니의 제빵공장 끼임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대표이사의 책임을 물어 검찰로 송치했다.
앞서 지난 8월8일 낮 12시41분 성남시 중원구 소재 샤니 제빵공장에서 근로자 A(55·여)씨가 반죽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수사 결과 샤니 제빵공장은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리프트 기계의 설비를 일부 변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샤니 제빵공장의 안전보건 관리 총괄책임자인 이 대표 역시 책임이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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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강섭 샤니 대표이사와 공장장 등 7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 검찰에 넘겼다.
앞서 지난 8월8일 낮 12시41분 성남시 중원구 소재 샤니 제빵공장에서 근로자 A(55·여)씨가 반죽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호흡과 맥박이 다시 돌아온 상태로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수사 결과 샤니 제빵공장은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리프트 기계의 설비를 일부 변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샤니 제빵공장의 안전보건 관리 총괄책임자인 이 대표 역시 책임이 있다고 봤다.
앞서 지난 8월17일 이 대표는 "2025년까지 그룹 1000억원 투자 중 180억원을 샤니에 투자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약 4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며 안전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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