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행정망 장애로 국민 불편 송구...복구에 총력"

한덕수 국무총리가 각종 민원 서비스를 포함한 전국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많은 국민이 불편과 혼란을 겪은 데 송구하다며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행정전산망 복구 관련 관계부처 영상회의를 열고, 현재 민관 합동으로 총력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신속한 원인 규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행정 서류 미발급으로 국민에게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세금 납부 관련 기간은 납부 계약을 시스템 정상화 이후로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뒤이어 전산망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방문해, 재난에 버금가는 초유의 사태로 엄중하게 생각해달라며, 지금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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