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길 바랐는데”…하마스에 납치된 이스라엘 여군 시신 발견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11. 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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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IDF)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 중에 사망한 여군의 시신을 가자지구의 알시파 병원 부근에서 발견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전투정보수집대 소속이었던 마르시아노 상병은 지난달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습격하며 전쟁이 발발했을 당시 그들로부터 납치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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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숨진 채로 발견된 노아 마르시아노(19) 상병의 생전 모습.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스라엘군(IDF)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 중에 사망한 여군의 시신을 가자지구의 알시파 병원 부근에서 발견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전투정보수집대 소속이었던 마르시아노 상병은 지난달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습격하며 전쟁이 발발했을 당시 그들로부터 납치 당했다.

마르시아노 상병은 이스라엘 남부 나할 오즈 군기지에서 복무중이었다. 당일 해당기지는 하마스에 의해 점령당했다.

하마스는 마르시아노 상병을 붙잡은 지 나흘 만인 지난달 11일 영상을 통해 그의 신원과 부모의 이름, 고향 등을 밝히고 사후 모습까지 촬영, 이달 13일 시신을 공개한 바 있다.

하마스는 마르시아노 상병이 이스라엘의 공습에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IDF는 최종 신원 확인을 위해 마르시아노 시신을 본국으로 보냈고 이날 오후 장례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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