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고려 대상 아니야”…첼시 풀백, 레알 이적 가능성은 열어놨다

김민철 2023. 11. 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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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보다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긍정적이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말을 빌려 "리스 제임스(23, 첼시)는 맨시티 이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나란히 오른쪽 풀백 보강을 원하고 있는 맨시티와 레알은 제임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제임스 측근은 인터뷰를 통해 "제임스 측은 첼시를 떠난다면 맨시티가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일 것이라는 것을 알고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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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보다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긍정적이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말을 빌려 “리스 제임스(23, 첼시)는 맨시티 이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첼시의 핵심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첼시 유소년 팀 출신으로 지난 2019년 1군 승격까지 성공하면서 구단과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탄탄한 수비력과 날카로운 크로스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21/22시즌에는 6골 10도움을 올리며 리그 최고의 풀백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문제는 부상이 지나치게 잦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월드컵이 좌절되기도 했던 제임스는 올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린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임스를 향한 관심은 뜨겁다. 나란히 오른쪽 풀백 보강을 원하고 있는 맨시티와 레알은 제임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라이트백 영입은 맨시티의 숙제로 거론된다. 카일 워커가 33세에 접어든 만큼 이제는 장기적인 대체자를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레알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라이트백 다니엘 카르바할이 노쇠화의 조짐을 노출하고 있다. 그의 뒤를 후계자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뜨거운 관심을 제임스도 모를 리 없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제임스 측근은 인터뷰를 통해 “제임스 측은 첼시를 떠난다면 맨시티가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일 것이라는 것을 알고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첼시는 제임스의 고려 대상이 아니다. 제임스는 첼시를 사랑한다. 첼시도 제임스를 좋아한다. 첼시 주장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이 제임스의 꿈이다”라고 전했다.

다만 레알 이적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어 놨다. 익명의 제임스 측근은 “미래에는 레알의 유혹을 받게 될 수도 있을까?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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