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민당·민중당, 내년 1월 총통선거서 단일후보 합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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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제1, 제2 야당인 국민당과 민중당이 내년 1월13일 총통 선거를 앞두고 야권 후보 단일화에 끝내 실패, 집권 민진당으로부터 총통직을 빼앗을 가능성에 대해 다시 의심이 커지고 있다.
국민당과 민중당은 18일 기자회견에서 합의된 단일 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단일 후보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 데이터 활용 방법을 둘러싸고 의견 차이가 커 더 많은 협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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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1명 총통, 다른 1명 부총통 후보 되기로 합의
누가 총통 후보 될 것인지 놓고 의견차 극복 못해
[타이베이(대만)=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대만 제1, 제2 야당인 국민당과 민중당이 내년 1월13일 총통 선거를 앞두고 야권 후보 단일화에 끝내 실패, 집권 민진당으로부터 총통직을 빼앗을 가능성에 대해 다시 의심이 커지고 있다.
국민당과 민중당은 18일 기자회견에서 합의된 단일 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단일 후보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 데이터 활용 방법을 둘러싸고 의견 차이가 커 더 많은 협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국민당의 허우유이(侯友宜) 후보와 민중당의 커원저(柯文哲) 후보 모두 현재 여론조사에서 민진당 후보 라이칭더(賴淸德) 부총통에게 뒤처져 있다. 허우유이와 커원저는 지난 15일 둘 중 1명은 총통 후보로 다른 1명은 부총통 후보로 힘을 합치기로 합의했지만 누가 총통 후보가 될 것인지를 놓고 결국 최종 합의에는 실패한 것이다. 이들은 여론조사와 긱 당의 내부 조사를 근거로 총통과 부총통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었다.
두 주요 야당의 단일 후보 합의 실패는 결국 현재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라이칭더 민진당 후보의 승리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다. 라이칭더는 3선 제한 규정에 묶여 8년 만에 물러나는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의 뒤를 잇겠다며 출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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