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통계청장, 고용·가계동향·경제통계 응답자 만나 조사현장 목소리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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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청장 이형일)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북카페에서 고용, 물가, 경제 부문 통계조사 응답자, 청년 조사직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조사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응답자는 ▲내가 참여한 통계가 정부 정책 수립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우리 집이 왜 표본 가구로 선정되었는지 ▲자녀들 지출 내역을 알 수 없어 관련 통계(가계동향조사) 응답에 어려움이 있다는 질문과 의견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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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청장 이형일)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북카페에서 고용, 물가, 경제 부문 통계조사 응답자, 청년 조사직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조사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민생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조사응답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통계정책에 반영하고, 보다 원활한 협조 견인을 통해 정확한 통계 생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응답자는 ▲내가 참여한 통계가 정부 정책 수립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우리 집이 왜 표본 가구로 선정되었는지 ▲자녀들 지출 내역을 알 수 없어 관련 통계(가계동향조사) 응답에 어려움이 있다는 질문과 의견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가계동향조사는 표본가구 내 모든 가구원의 소득과 지출 내역을 조사한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먼저 "가구의 수입·지출, 일자리, 사업체 경영정보 등을 통계로 응답해 주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기에 그간의 협조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국민 삶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정책들이 통계에 기반하여 수립되고, 제공되는 데이터가 정확할수록 보다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런 이유로 "결국 통계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어 이 청장은 표본선정, 응답부담 감소를 위한 통계방법 개선 노력을 설명하고, "앞으로 어떤 통계가 필요하고, 또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하는지 현장에서 답을 얻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의 밑거름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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