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FA 승인 19명 공시, 내일(19일)부터 계약 가능하다... 양석환-임찬규-안치홍-오승환 등 포함

안호근 기자 2023. 11. 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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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올 선수들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2024년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34명 중 FA 승인 선수 19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또한 총 19명이 FA 승인 선수로 공시됨에 따라, KBO 규약 제173조 [FA 획득의 제한]에 따라 타 구단 소속 FA 승인 선수 중 2명까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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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FA 시장에 나온 타자 최대어 양석환.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올 선수들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2024년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34명 중 FA 승인 선수 19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2024년 FA 승인 선수는 LG 임찬규, 함덕주, 김민성, 오지환, KT 김재윤, 주권, SSG 김민식, 두산 홍건희, 양석환, KIA 김선빈, 고종욱, 롯데 안치홍, 전준우, 삼성 김대우, 오승환, 강한울, 한화 장민재, 키움 임창민, 이지영 등 총 19명이다.

한편 오늘 공시된 2024 FA 승인 선수는 11월 19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또한 총 19명이 FA 승인 선수로 공시됨에 따라, KBO 규약 제173조 [FA 획득의 제한]에 따라 타 구단 소속 FA 승인 선수 중 2명까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LG의 우승을 이끌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투수 임찬규.
이번 스토브리그는 다른 해에 비해 대형 선수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렇기에 전력을 보강하려는 팀들이 특정 선수들 쏠림 현상에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구단 별로는 우승 팀 LG가 4명으로 가장 많다. 삼성이 3명, KT와 두산, KIA, 롯데, 키움이 각각 2명씩이고 SSG와 한화에선 1명이 시장에 나온다. NC는 유일하게 한 명도 없다.

2024년 FA 자격을 얻은 이 선수들은 공시 후 2일 이내인 17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했고 KBO는 이날 이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했다.

19일부터 10개 구단들의 치열한 장외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내야수 안치홍.
2024 프로야구 FA 최종 승인 구단별 현황(19명)
▷ LG 트윈스(총 4명)

임찬규 투수
함덕주 투수
김민성 내야수
오지환 내야수

▷ KT 위즈(총 2명)

김재윤 투수
주권 투수

▷ SSG 랜더스(총 1명)

김민식 포수

▷ 두산 베어스(총 2명)

홍건희 투수
양석환 내야수

▷ KIA 타이거즈(총 2명)

김선빈 내야수
고종욱 외야수

▷ 롯데 자이언츠(총 2명)

안치홍 내야수
전준우 내야수

▷ 삼성 라이온즈(총 3명)

김대우 투수
오승환 투수
강한울 내야수

▷ 한화 이글스(총 1명)

장민재 투수

▷ 키움 히어로즈(총 2명)

임창민 투수
이지영 포수

투수 오승환.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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