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 제이제이, 父와 절연 고백 "결혼식에 초대 안 할 것…엮이기도 싫어" (TMI JeeEun)

이게은 2023. 11. 18. 13: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가 가족사를 털어놨다.

18일 제이제이의 채널 'TMI JeeEun'에는 '제 결혼식에 아빠를 초대하지 않을 거예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가 가족사를 털어놨다.

18일 제이제이의 채널 'TMI JeeEun'에는 '제 결혼식에 아빠를 초대하지 않을 거예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제이제이는 "그동안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해서 현재 엄마랑만 같이있다'는 정도로만 얘기했다. 자세히 말을 안 했다. (이혼 가정이더라도) 결혼식에 (부모님을) 초대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결혼식에 가족이 굉장히 적게 오실 것 같아 얘기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어났을 때부터 아빠에 대한 기억이 없다. 태어나서부터 엄마가 혼자 날 케어한 후 외국으로 출국했다. 아버지에 대한 단 한 톨의 기억조차 없다. 초등학교 참관수업 때는 외삼촌이 세명이 있어 외삼촌들이 수업에 참여해 주셨다. 우리 엄마는 날 낳을 때 홀로 (분만실에) 들어갔다고 한다. 독박 육아를 넘어 홀로 애를 낳고 홀로 애를 키운 거다"라고 말했다.

아버지를 처음 만난 건 초등학교 4학년때 였다고. 그후 부모님의 사이가 좋아졌지만 둘 사이 어떤 일이 생긴 건지 아버지와 연락은 다시 되지 않았다. 제이제이는 "제가 클 때까지 얼굴 한번 안 보여주고 연락도 한번 하지 않았다.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4학년 때 함께 3개월간 살면서 저와 유대감을 형성했는데... 사람 대 사람으로서 책임감이 없고 굉장히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제이제이는 "오랜 시간이 지난 어느날 내 유튜브 쪽으로 아버지 측에서 메일을 보냈다. '잘 지내고 있는 거 보니 좋다. 과거 일은 어른들 사이에 있었던 일라 네가 모르는 일이라 많다. 기회를 주면 설명하고 싶다. 연락하는 게 불편하거나 싫으면 다시 연락하지 않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바로 '연락하지 말라'고 했고 그 후로는 다시 연락이 안 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어떤 상황이 있을 수 있지만 기회는 너무나 많았다. 내가 아빠에게 한 톨의 감사함도 남기지 못한 이유는 제게 아무런 노력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냉혈한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저는 (아버지와의 관계를) 끊었다. 오히려 내 인생에 엮이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걱정이 되더라"라면서 "결혼식 때 제 쪽 가족의 수가 적을 거다. 친가가 없고 엄마 아빠 중에서도 엄마만 있을 거다. 줄리엔도 나와 가정환경이 똑같다. 아마 아버지를 초대안 할 것 같다. 조금 어렸을 때 헤어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제이는 배우 겸 모델 줄리엔강과 내년 5월 결혼한다.

joyjoy90@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