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을 시간이 없다, 한국 생활 즐긴다” 흥국생명 보스니아 외인의 韓 사랑, 그러나 쇼핑할 때 불편한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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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에는 집에 있는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밖에 잘 다니고 있어요."
흥국생명 외국인 선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는 올 시즌이 한국에서 치르는 세 번째 시즌이다.
2021-22시즌 KGC인삼공사(現 정관장)을 통해 한국 무대를 밟은 옐레나는 지난 시즌부터 흥국생명과 함께 하고 있다.
팀에 통합우승은 안겨주지 못했지만, 정규리그 1위를 이끈 공로 및 꾸준한 퍼포먼스를 인정받은 옐레나는 흥국생명 구단과 재계약을 맺고 올 시즌도 한국에서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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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에는 집에 있는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밖에 잘 다니고 있어요.”
흥국생명 외국인 선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는 올 시즌이 한국에서 치르는 세 번째 시즌이다. 2021-22시즌 KGC인삼공사(現 정관장)을 통해 한국 무대를 밟은 옐레나는 지난 시즌부터 흥국생명과 함께 하고 있다.
한국에서 온 첫 시즌에는 32경기 672점 공격 성공률 39.44%로 준수했다. 흥국생명으로 팀을 옮기고 난 후 치른 첫 시즌인 지난 시즌에는 36경기 전 경기에 나서 821점 공격 성공률 42.79% 세트당 서브 0.252개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4라운드 MVP도 수상했다.
올 시즌에도 옐레나는 옐레나답게 팀에 힘을 더하고 있다. 9경기에 나서 189점 공격 성공률 42.79% 세트당 서브 0.200개를 기록하고 있다. 후위 공격 1위, 공격 성공률 5위, 득점 6위, 서브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옐레나는 “한국 생활을 정말 잘 즐기고 있다. 쉬는 날에는 집에 있을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밖에 잘 다닌다. 선수들과 스태프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는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보통 쇼핑을 하러 가는 편인데, 한국에서 옷 쇼핑은 어렵다. 보통 L 사이즈밖에 없다. 나는 XL이나 XXL를 입는데”라고 웃으며 “그래서 온라인 쇼핑을 더 많이 하는 것 같다. 또 배달 음식 시켜 먹는 것도 좋아한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옐레나는 “우리 팀이 자랑스럽다. 블로킹 등 해야 될 것들을 잘 해줬다. 팀원들을 축하해 주고 싶다”라며 “지난 시즌과 비교해 경기력, 정신력이 달라졌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도 마찬가지지만, 나이가 어린 선수들도 더 강해졌다”라고 힘줘 말했다.
올 시즌에는 아시아쿼터제가 도입되어 팀당 외국인 선수가 2명이다. 흥국생명은 옐레나와 일본 출신 아시아쿼터 레이나 토코쿠(등록명 레이나)와 함께 하고 있다. 레이나는 주 포지션 아웃사이드 히터 외에도 미들블로커, 아포짓 스파이커를 오가며 팀에 힘을 주고 있다.
옐레나는 “아시아쿼터제가 도입되니 확실히 경기가 어려워졌고, 코트 위에 도는 긴장감이 커졌다. 그렇지만 우리 팀은 외국인이 세 명이다”라고 웃으며 “전체적으로 경기 수준이 올라온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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