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자이언 클러치 지배' 뉴올리언스, 덴버 제압하고 2연승 질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이언이 위기의 팀을 구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경기이자 인-시즌 토너먼트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 115-1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뉴올리언스는 2연승에 성공하며 6승 6패, 5할 고지에 올랐다.
115-110, 뉴올리언스의 승리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자이언이 위기의 팀을 구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경기이자 인-시즌 토너먼트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 115-1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뉴올리언스는 2연승에 성공하며 6승 6패, 5할 고지에 올랐다.
자이언 윌리엄슨이 26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 브랜든 잉그램이 21점 8어시스트,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22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26점 18어시스트 16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고, 크리스찬 브라운이 25점 9리바운드,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18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 윌리엄슨의 폭주가 시작됐다. 윌리엄슨은 덴버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파고들며 공략했다. 윌리엄슨의 돌파를 덴버는 전혀 제어할 수 없었다. 윌리엄슨이 페인트 존에서 공만 잡으면 2점이나 다름없었다. 발렌슈나스도 윌리엄슨과 함께 덴버 골밑 공략에 나서며 활약했다. 윌리엄슨과 발렌슈나스는 1쿼터 각각 13점과 8점을 기록하며 뉴올리언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뉴올리언스가 1쿼터 36-28로 앞섰다.
2쿼터도 같은 흐름이었다. 뉴올리언스는 2쿼터에도 윌리엄슨과 발렌슈나스를 활용해 골밑을 공략하며 확률 높은 공격을 펼쳤다. 덴버는 두 선수를 전혀 막을 수 없었다. 공격에서 요키치가 힘을 냈으나, 다른 동료들의 침묵이 발목을 잡았다. 뉴올리언스는 침묵하던 잉그램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69-53, 뉴올리언스가 압도적인 골밑 우위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덴버의 반격이 펼쳐졌다. 요키치를 중심으로 공격에 나섰고, 잠잠하던 덴버의 3점 슈터가 불을 뿜기 시작했다. 브라운, 레지 잭슨 등 3점슛이 터지며 요키치를 지원하기 시작한 것이다. 뉴올리언스는 윌리엄슨과 발렌슈나스가 전반과 같은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고, 점수 차이는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95-86, 뉴올리언스가 여전히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덴버의 추격이 계속됐다. 요키치가 벤치로 물러났으나, 브라운이 맹활약을 펼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브라운의 돌파를 뉴올리언스는 속수무책이었고, 윌리엄슨도 4쿼터 초반 애런 고든의 수비에 철저히 막히며 공격에서 해답을 찾지 못했다. 여기에 요키치까지 투입되며 점수 차이는 1점으로 좁혀졌다.
하지만 역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역전의 기회에서 요키치가 턴오버, 야투 실패를 연속으로 저지르며 기회를 놓쳤고, 뉴올리언스는 후반 침묵하던 윌리엄슨이 클러치 타임에 연속 득점으로 활약하며 승기를 잡았다. 115-110, 뉴올리언스의 승리였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