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기시다 미국 스탠퍼드대 방문‥"한미일 첨단분야 기술협력 공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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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좌담회를 열고 한미일 기술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좌담회에서 지난 8월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이 "신흥 기술과 공급망 협력을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체로 발전시키기로 했다"며 "원천·첨단기술 분야의 기술협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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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좌담회를 열고 한미일 기술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좌담회는 한일, 한미일 기술협력을 주제로 열렸으며, 스탠퍼드대 관계자와 학생 등 400명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좌담회에서 지난 8월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이 "신흥 기술과 공급망 협력을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체로 발전시키기로 했다"며 "원천·첨단기술 분야의 기술협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AI와 디지털 규범 정립, 탄소저감과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3국 공조 강화와 공동 리더십 발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혁신은 한 나라만으로 일으킬 수 없다"면서 "일본 부품 소재 기술, 한국의 양산기술, 미국의 AI 칩까지 혁신을 일으키려면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다"며 3국 협력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좌담회를 계기로 한일 양국이 수소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전날 현지브리핑을 통해 "한국은 수소차와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 등 수소 활용 측면에서 세계 1위이고 일본은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한 기술 선진국"이라며 "수소는 협력 잠재성이 큰 분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양국 협력으로 "수소 생산과 도입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청정수소 인증, 안전기준 설정 등 다자차원의 국제규범 논의에서도 양국이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두 정상은 좌담회에 앞서 실리콘밸리 일대에서 활동하는 양국 스타트업 대표와 관계자들을 만나 스타트업 협력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내년 초 일본 도쿄에 코리아스타트업센터를 열고 양국 스타트업 교류의 거점을 마련하고, 한-일 양국 스타트업의 교류 협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4748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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