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샤니 '끼임 사망'...경찰, 대표이사 등 7명 송치

양일혁 2023. 11. 18. 1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 공장에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대표이사도 형사 책임이 있다고 보고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이강섭 샤니 대표이사를 포함해 공장장과 팀장급 직원 등 7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지난 8월 경기 성남시에 있는 샤니 공장에서 50대 여성이 빵 반죽 기계 아래에서 부품을 교체하다 몸이 끼면서 결국 숨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 공장에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대표이사도 형사 책임이 있다고 보고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이강섭 샤니 대표이사를 포함해 공장장과 팀장급 직원 등 7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시설 점검과 안전 부분 총괄 관리 책임이 있는 이 대표에게 사고 책임이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 8월 경기 성남시에 있는 샤니 공장에서 50대 여성이 빵 반죽 기계 아래에서 부품을 교체하다 몸이 끼면서 결국 숨졌습니다.

함께 일하던 동료가 기계를 작동시키면서 사고가 일어날 당시 위험을 알리는 경고음이 울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인 샤니를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SPC 계열사인 평택 제빵공장에서도 지난해 10월 20대 여성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자 허영인 SPC 회장이 대국민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