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키나, 1주년 맞아 손편지 "기약 없는 시간 기다려줘 감사"
노한빈 기자 2023. 11. 18. 12:10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키나가 데뷔 1주년을 맞아 자필 손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키나는 1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너무 오랜만에 허니즈(팬덤명)에게 인사하는 것 같아서 어떤 말부터 시작해야 할지 너무나 조심스럽지만, 오늘은 용기 내서 제 진심을 전해볼까 한다"는 글과 함께 자필 손편지를 게재했다.
이어 "가장 먼저 허니즈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저의 부족했던 행동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을 허니즈에게 죄송스럽고, 기약 없는 시간 속에서 저를 믿고 기다려 주신 허니즈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우리가 만난지 벌써 1주년이다. 1주년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지난 1년은 제게 있어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다"고 회상했다.
끝으로 키나는 "앞으로는 허니즈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피프티 피프티 키나로서 좋은 무대, 좋은 음악으로 다시 행복한 하루하루를 만들어 주겠다.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애정 섞인 각오를 밝혔다.
한편 키나는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듀오·그룹 부문,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16일 해당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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