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후배가 말하는 에콰도르 격투기 맏형 베라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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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째 운영 중인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 역사에서 에콰도르 선수는 ▲1995년 러디어드 몬카요(50) ▲2014년 말런 베라(31) ▲2022년 마이클 모랄레스(24)가 전부다.
마이클 모랄레스는 "에콰도르 파이터가 월드 넘버원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 요즘도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언젠가는 UFC 선수로서 같은 날 경기를 해보고 싶다"며 말런 베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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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째 운영 중인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 역사에서 에콰도르 선수는 ▲1995년 러디어드 몬카요(50) ▲2014년 말런 베라(31) ▲2022년 마이클 모랄레스(24)가 전부다.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에서는 11월19일(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232가 열린다. 마이클 모랄레스는 제이크 매슈스(29·호주)와 코-메인이벤트(웰터급·-77㎏), 즉 이번 대회 2번째로 중요한 경기를 한다.
러디어드 몬카요는 UFC 출전이 1차례뿐이다. 사실상 국제적으로 에콰도르 종합격투기는 2011~2013년 중남미 6승1무1패를 발판으로 진출한 UFC에서 15승7패를 기록 중인 말런 베라로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UFC 입성을 위해 말런 베라는 ▲에콰도르 ▲파나마 ▲페루 ▲멕시코에서 실전 경험을 쌓았다. 2017~2021년 마이클 모랄레스가 에콰도르·페루·멕시코 무대에서 종합격투기 데뷔 11연승을 거둔 것과 비슷한 길을 먼저 걸은 것이다.
마이클 모랄레스는 “에콰도르 파이터가 월드 넘버원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 요즘도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언젠가는 UFC 선수로서 같은 날 경기를 해보고 싶다”며 말런 베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UFC 타이틀매치를 예정대로 치르면 에콰도르 스포츠에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마이클 모랄레스는 “5분×5라운드 경기가 다 끝나기 전에 숀 오맬리를 KO 시키거나 조르기 혹은 관절 기술로 굴복시킬 것”이라며 선배 말런 베라의 승리를 예상했다.
말런 베라는 2020년 8월 UFC252 맞대결 시작 4분 40초 만에 팔꿈치 공격에 이은 펀치로 숀 오맬리를 TKO로 이겼다. 마이클 모랄레스가 2차전을 긍정적으로 전망할 이유는 충분하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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