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조사료 전문단지 첫 조성…매년 1500t 생산

안성수 기자 2023. 11. 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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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에 국내산 조사료 생산 전문단지가 처음으로 조성된다.

18일 군에 따르면 탄부황토한우영농조합법인과 연송한우회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뽑혔다.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 공모사업은 조사료 재배 규모화와 집단화로 안정적인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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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에 국내산 조사료 생산 전문단지가 처음으로 조성된다.

18일 군에 따르면 탄부황토한우영농조합법인과 연송한우회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뽑혔다.

탄부황토한우영농조합법인은 탄부면 벽지리 일원에 50㏊ 규모, 연송한우회영농조합법인은 속리산면 하판리 일원에 21㏊ 규모로 단지를 조성한다.

선정된 2개소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각각 8억8000만원, 4억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매년 1500t의 질 좋은 조사료를 생산해 지역 축산 농가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신중수 축산과장은 "보은군은 사료작물 재배면적이 도내 가장 많지만 조사료 전문단지가 조성된 적이 없었다"면서 "이번 선정은 지역 조사료 재배 규모를 확대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 공모사업은 조사료 재배 규모화와 집단화로 안정적인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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