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오렌지 블러드’, 첫날 138만장 ‘커리어하이’

김원희 기자 2023. 11. 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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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프랩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신보 발매 당일 앨범 판매량으로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18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가 발매 당일(17일)에만 총 138만 3292장 판매됐다. 이는 전작 ‘다크 블러드’의 첫 주 판매량(132만 2516장) 기록을 넘은 것이다. 또한 이들은 이로써 정규 1집 ‘디멘션 : 딜레마’, 미니 3집 ‘매니페스토 : 데이 1’, 미니 4집 ‘다크 블러드’에 이은 네 번째 ‘밀리언셀러’ 앨범을 추가했다.

엔하이픈은 글로벌 차트에서 음반, 음원, 뮤직비디오 조회수 추이 모두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인기 도약 청신호를 켰다. ‘오렌지 블러드’는 1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집트 등 16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스위트 베놈’은 태국, 폴란드, 인도 등 1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으로 직행했다. 아울러 ‘스위트 베놈’ 뮤직비디오는 18일 오전 11시 경 공개 21시간 만에 1천만 뷰를 쾌속 달성했다.

엔하이픈은 18일 MBC ‘음악중심’에서 ‘스위트 베놈’ 무대를 펼친 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오프라인 팬이벤트 ‘오렌지 블러드 EN-CONNECT Night’를 개최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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